유진투자證,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 출시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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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 사내 모델이 상품 출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이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 사내 모델이 상품 출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60,300원 ▼700 -1.15%) 한 개 종목을 대상으로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최초 투자금 중 약 35% 비중을 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여 매매 실현 이익을 축적한다. 가입 기간 동안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정형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투자자문을 맡는 '예드'(YED)는 금융공학 전문 투자자문사로서 10년 이상 ELS(주가연계증권) 북 운용을 총괄하고 다양한 금융공학 관련 상품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 삼성전자'는 고위험 등급으로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기본보수는 연 0.4%이며, 선취수수료 1.8%가 발생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이나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단, 중도해지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금융공학 모델을 통해 실현 이익을 꾸준히 축적하기 때문에 보합세 또는 약간의 하락세에도 꾸준한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대부분 수익이 삼성전자 매매차익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등 절세 니즈(요구)가 있는 고객이라면 국내 상장주식 운용수익에 대한 매매차익 비과세 제도로 인한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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