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 사내 모델이 상품 출시를 안내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진투자증권
이 상품은 삼성전자 (60,300원 ▼700 -1.15%) 한 개 종목을 대상으로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최초 투자금 중 약 35% 비중을 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여 매매 실현 이익을 축적한다. 가입 기간 동안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정형 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 삼성전자'는 고위험 등급으로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기본보수는 연 0.4%이며, 선취수수료 1.8%가 발생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이나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단, 중도해지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 위험이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