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20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끊임없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아내 A씨의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A씨 부부는 지난달 말 방송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부부관계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당시 A씨는 남편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수년간 원인 모를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매일 10알이 넘는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A씨는 다시 방송에 출연해 "3개월째 각방을 쓰고 있는데 (남편과)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며 "저만의 공간이 생겨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요즘은 (원인 모를 통증이) 많이 사라져 병원도 안 다니고 있다"며 "낮에 먹는 약은 끊었고, 저녁에 먹는 약도 많이 줄였다"고 했다. 아이들도 엄마와 아빠가 최근 싸우지 않는다며 "촬영한 이후로 (엄마와 아빠가) 싸운 적이 없어서 기분 좋아"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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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와) 상담 이후 가정이 편안해졌다"며 "이제는 이혼 서류 작성하려고 안 한다. 우리 부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써준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