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유동성 리스크 해소 판단…롯데지주 주가에 긍정적"-흥국](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2107293139800_1.jpg/dims/optimize/)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을 저점으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지난해의 호실적에 이어 올해는 기존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연결편입으로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지주는 식품(제과, 칠성, 지알에스), 유통(쇼핑, 코리아세븐 등), 화학(케미칼, 일진머트리얼즈), 서비스(대홍기획, 정보통신 등), 헬스앤웰니스(바이오로직스, 헬스케어) 등 5개 섹터에 자회사 20개, 손자회사 49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연결법인은 식품, 화학, 서비스, 헬스앤웰니스 등이고, 지분법 대상은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손자회사인 롯데건설의 유동성 리스크 해소가 롯데지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 1월9일 롯데건설은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해 재무 리스크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롯데그룹 성장사업의 일환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힘찬 출발을 통해 기업가치 재평가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당장 올해 1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가시화될 것이고,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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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탄탄한 투자유가증권 가치와 우호적인 배당 정책, 기존 및 신사업의 하모니를 통한 양호한 실적 모멘텀 등이 긍정적"이라며 "헬스·웰니스(바이오), 모빌리티·정보통신(전기차 충전소, 자율주행), 케미칼(배터리 전해액, 수소) 등을 통한 신성장 동력의 적극적인 확대는 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