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집은 '오스템임플란트'... 지난해 매출액 1조원·주가 2배 JUMP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3.02.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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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최우수상 -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해 7월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를 분석해 작성한 '성장이라는 기치 아래' 보고서가 '2022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디엔디시스템으로 설립돼 치과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시작했다. 2000년 오스템임플란트로 사명을 변경해 국내 최초 치과용 임플란트 개발에 성공했다. 임플란트뿐 아니라 영상진단장비 및 치과장비, 치과재료, IT 및 임상교육센터를 포함한 총 5개 품목군을 취급하고 있다. 덴탈 토탈 솔루션 제공자로도 성장 중이다.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으로의 매출 호조로 실적 개선세를 보여 주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횡령 사건으로 거래 정지됐고 거래 재개 후 주가가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하반기부터 상하이 락다운(도시봉쇄) 해제로 이연된 수요가 매출로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투명교정 브랜드 매직얼라인 본격 출시, 미국 공장 케파(CAPA·생산능력) 확장, 하반기부터 M&A(인수합병) 활동 본격화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했다.

실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27.2% 증가한 1조489억원을 달성했다. 당시 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보고서 발간 직전 9만5300원이었던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현재(20일 기준) 18만8600원까지 약 2배 가량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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