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동미더덕 축제 4년 만에 연다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3.0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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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면 불꽃낙화축제와 연계해 개최

2019년 열린 창원진동미더덕축제 모습./사진제공=창원특례시2019년 열린 창원진동미더덕축제 모습./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창원진동미더덕축제를 4년 만인 오는 5월 12∼14일 진동면 광암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더덕 축제는 진동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불꽃낙화 축제와 함께 개최하며 봄 내음 가득한 미더덕과 아름다운 불꽃낙화로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원진동미더덕은 2020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될 정도로 맛과 향이 좋은 창원시 대표 수산물로 3월~5월이 제철이다.



불꽃낙화는 1800여 년 전부터 진동지역에서 열리다가 일제 때 명맥이 끊겼다. 1995년부터 진동면 청년회가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영구 보존하기 위해 재현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바다 전경을 황홀하게 수놓은 해상 불꽃낙화로 장관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창원진동미더덕축제와 불꽃낙화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작은 사고도 없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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