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개최' KBO 기록강습회 성료 '남녀 5:5, 젊은 세대 관심 뜨거웠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3.0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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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KBO 기록강습회 모습. /사진=KBO 제공2023년 KBO 기록강습회 모습. /사진=KBO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KBO 기록강습회가 프로야구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 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기록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매년 비시즌 시기를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기록강습회에 참가한 수강생들에게는 야구 기록지 및 규칙서 등이 제공됐고, KBO 기록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함께 현장감을 동시에 전달했다.



KBO는 "지난 2월 3~5일(부산), 2월 16~18일(서울) 열린 두 차례 강습회의 신청 온라인 페이지가 열리자 총 350여명 정원이 1분도 채 되지 않아 조기 마감될 만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청 인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남녀의 성비 또한 5:5로 이루어져 야구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강습회에 참여한 팬들은 야구 기록의 부호와 기호를 배울 수 있었다. 또 예시 자료와 영상을 통해 여러 규칙을 학습한 뒤, 다양한 상황을 어떻게 기록지에 옮겨 적는지에 대해 배웠다.

실제 경기 영상을 보며 기록지 작성을 연습하는 시간이 주어졌으며, 마지막 날 최종 과정에서는 기록지 작성 실기테스트로 강습회가 마무리됐다. 테스트 성적 우수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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