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3.0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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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22,800원 ▲50 +0.22%)이 중동,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 의약품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의약품 공급 계약을 통해 의약품 9품목에 대한 456만 달러(한화 약 6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2년부터 미등록 입찰로 항암제 11개 품목 수출을 진행해 왔으나 '사우디 식품의약품안전기관(SFDA)' 규정 강화에 따라 이번에 정식으로 공급 계약 체결에 나선 것이다.

동시에 세종 2공장에 위치한 항암제전용 공장이 사우디아라비로부터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승인을 획득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 및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는게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측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중동 진출의 거점으로 택하고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뿐 아니라 다른 중동 아프리카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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