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작년 영업익 143억원...전년比 115.7%↑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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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 (22,900원 ▲150 +0.66%)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5.7% 증가한 143억원이라고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 2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88.6%가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역대 최대 연간 매출액이다.



코윈테크는 2021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궤도에 진입한 바 있다. 2022년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호조와 함께 이차전지 소재, 장비, 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이 대폭 확대되면서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부터 종속회사 탑머티리얼의 전극 공장이 가동되어 이차전지 소재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현재 다수의 배터리 고객 네트워크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장비 토탈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과 수익 모두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취득한 신규 공장을 통해 올해는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위한 경쟁력 있는 자동화 장비 제품과 노칭(Notching) 공정 장비 제품을 통해 이차전지 종합 장비 사업부문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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