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사의 NK세포치료제 '슈퍼NK'(SNK01)의 소아 육종 치료 동정적사용승인에 대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육종암은 대표적 고난도 희귀암으로 소아, 청소년기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100여가지 이상의 세부종양으로 분류되어 진단과 치료가 어려우며, 대부분 초기에 다른 장기로 종양이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도 사망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성인 육종암 환자 뿐만 아니라 소아 육종암에서도 SNK의 치료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육종암 환자에 대한 추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더욱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