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모멘텀 지속…목표가 6.3만원으로 '상향' -NH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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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사진제공=네오위즈'P의 거짓' /사진제공=네오위즈


NH투자증권이 네오위즈 (19,970원 ▲280 +1.42%)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신작 'P의 거짓' 출시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면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는 미국 게임 웹진 IGN이 개최한 'Fan Fest(팬 페스트) 2023'에서 'P의 거짓'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고, 8월 출시를 언급하며 준비가 잘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상반기 내내 양호한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P의 거짓' 이외에도 전작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던 '브라운더스트2'의 오는 5~6월 중 출시가 예상되며, '산나비', '고양이와 스프'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다수가 준비되고 있다"며 "또 일본 유명 소설·만화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를 활용한 게임도 내년 중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네오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네오위즈는 2022년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28억원, 영업익은 92.8% 감소한 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자 전망치 평균)였던 영업익 12억원을 크게 하회한 수치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추석 효과가 사라지며 웹보드 게임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고, 4분기 중 출시한 신작도 이렇다 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며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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