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워치는 근무자 인증용 QR코드와 급여 통장 증빙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CU 스태프임이 인증되면 15만 마일리지가 근무자의 안전 계좌에 생성되며 1만 마일리지는 1만원으로 환산돼 이를 활용해 급여를 인출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이 아닌 받을 임금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출 수수료만 내면 정상 이용 시 신용점수 하락이나 이자를 내야하는 부담도 없다.
CU는 오는 4월 말까지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 뒤 추후 적용 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스태프는 수수료 인하와 페이백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CU는 스태프에게 임직원과 가맹점주와 동일한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BGF리테일 입사 시 서류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씨준생 프로그램', CU 점포 개점 시 가맹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등 스태프'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원정원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다양한 이유로 월급 일부를 미리 수령하길 원하는 스태프의 요구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