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있고 돈 많아"…고은아, 공개구혼 "간 튼튼한 수의사 원해"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3.02.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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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배우 고은아(34)가 방송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19일 오후 9시 2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고은아 가족의 '방가네' 라오스 여행이 그려진다. 방가네는 라오스 방비엥의 블루라군을 방문해 수영을 즐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방가네는 블루라군의 명물 7m 높이의 다이빙대를 보고 내기를 한다. 하지만 평소 파워 넘치는 고운아는 다이빙대 앞에서 두려운 모습을 보이더니 급기야 물에서 도망가기 시작한다.

이때 첫째 언니 방효선은 "너 결혼하고 싶다며.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할 수 있어"라고 회유했다. 그 순간 고은아는 "여기서 뛰어내리면 결혼할 수 있어?"라며 솔깃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출연한 고은아는 "인생 목표가 결혼"이라며 정식으로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동생 미르는 "누나는 집도 있고, 돈도 많다"라고 하자, 고은아는 "술 같이 마셔줄 간 튼튼한 수의사 구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구혼에 나선다. 앞서 고은아는 타방송에서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해서 수의사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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