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8일 ICBM 발사 훈련 진행…"공해 목표수역 타격"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3.02.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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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인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인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이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훈련이 2월18일 오후에 진행됐다"며 "미사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했고 훈련엔 대륙간탄도미사일운용부대들 중에서 발사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발사된 미사일 ICBM은 '화성-15'로 알려졌다. 이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5768.5㎞까지 상승해 거리 989㎞를 4015초간 비행해 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했다.



신문은 "훈련은 사전계획없이 2월18일 새벽에 내려진 비상화력전투대기지시와 오전 8시에 하달된 당 중앙군사위원장 명령서에 의해 불의에 조직됐다"며 "당 중앙군사위는 기동적이며 위력적인 반격준비태세를 갖춘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의 실전능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대륙간탄도미싸일부대들의 실전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조선반도지역에 조성된 군사적환경에 대비해 전략적임무가 부과된 모든 미싸일부대들에 강화된 전투태세를 철저히 유지할데 대한 지시를 하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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