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펫프렌즈](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1806034071565_1.jpg/dims/optimize/)
펫프렌즈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2021년 대비 40.8%증가한 1,032억원, 매출액은 864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41.7% 증가했다고 밝혔다..
펫프렌즈의 공헌이익 흑자는 마케팅 고도화 등 인프라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흑자전환이 가능한 구조가 완성됐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신규 고객 수 증가와 높은 재 구매율 수치를 보면, 신규 가입 고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설립 초기인 16년 대비 지난해에 771% 이상 증가했으며, 재구매율은 지난해 기준 87.8%로 동종업계 이커머스의 2~3배 수준을 유지했다.
펫프렌즈는 신규 고객 확보와 재구매율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LTV(고객생애가치)를 기반 마케팅 고도화 작업을 단행했으며, LTV란 한 명의 고객이 앱에 들어와서 이탈하기까지 전체 기간에 걸쳐 발생시키는 이익을 수치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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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2만 반려동물 정보와 8억건의 고객행동 데이터, 37만건의 상품 속성 데이터, 1,700만건의 구매 데이터 등은 펫프렌즈의 마케팅 퍼포먼스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펫프렌즈는 단순 인기제품 위주로 상품을 추천하는 타 펫커머스와 달리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고도로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마케팅으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이커머스에 머물지 않고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라이프 시장을 아우르는 종합 펫 플랫폼으로 변신하며 제2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야놀자와 협업해 펫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1월에는 유기동물 입양 서비스를 론칭했다. 올해는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수의사 건강 상담', '보험 상품 판매', '건강 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