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눈…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3.02.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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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들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비교적 가벼운 차림을 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스1낮들어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중구 정동길에서 비교적 가벼운 차림을 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남해안·제주도에 내리는 비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전라권·경남권으로 확대되겠다. 내일 오전 0시부터 경북권남부에도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전 6시에서 낮 12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내일 오전 0시부터 낮 12시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12시에는 다시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강원내륙.산지·충청권에, 밤 9시부터 수도권·강원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19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내륙·강원산지 1~5㎝(많은 곳 강원중.북부산지 7㎝ 이상) △강원중.남부내륙 1㎝ 내외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17일부터) 제주도 5~40㎜ △(17일부터) 전라권, 경남권 5~20㎜ △중부지방, 경북권, 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3~5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4~8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2도 △청주 2도 △대구 4도 △광주 7도 △전주 5도 △부산 8도 △제주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청주 9도 △대구 10도 △광주 11도 △전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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