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22일 육성사업 설명회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2.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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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 투입 혁신기업 글로벌·IP·전략기술 지원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오는 22일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육성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부산특구본부는 95억원을 투입해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지역특화산업의 연계육성 △IP기반 공공기술사업화 R&BD 지원 △딥테크 창업과 지역 특화기업 스케일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지방 과학기술 주권 확보를 통한 지역혁신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R&BD, 기술금융 연계, 특화산업 성장 프로그램으로 우수 공공기술 발굴·기업연계→기술사업화(제품화)→기업성장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의 기술창업도 이끈다.

특히 올해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덕특구 내 정부 출연 연구원의 유망기술을 기업에 연계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Inno-Tech Link 포럼' 사업을 신규로 운영한다.



특화분야 기업을 위해 △조선 3사의 기술 수요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 운영 △대덕특구 중심의 우수기술 발굴 및 연계 △발굴기술의 R&D기획 연구회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술사업화 R&BD 사업(기업당 2년, 최대 6억원 지원)은 글로벌 시장진입을 고려해 IP 역량강화를 포함해 지원하고, 국제특허를 이전받은 혁신기업과 K선도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2년간 10억원 규모의 신규 대형과제도 제공한다.

기업의 IP경영역량 강화차원에서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식재산센터가 설명회에 참여해 IP디딤돌, IP나래, 글로벌 IP스타기업 등 역량강화사업을 소개하고 부산특구와 전문인력 교류, 해외특허창출, 공동 컨설팅 등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가 빨라 IP·전략기술 등 핵심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지역혁신 실현을 위해 지역혁신기업의 발굴과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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