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B금융지주 제공
이날 얼라인은 JB금융지주에 중기 자본배치정책 및 주주환원정책, 2022년 현금배당 및 자사주매입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요구했다.
얼라인측은 "JB금융 이사회가 9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발표한 안은 당사가 수용 가능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이에 당사는 JB금융에 지난 10일 결산배당 주당 900원, 14일 김기석 후보자 사외이사 추가선임 제안 등 2번의 주주제안을 했다"고 했다.
절대 주당배당금 규모 유지, 해당 금액을 초과하는 주주환원 금액은 자사주매입·소각에 사용하라고 했다. 또 PER(주가수익비율) 8배 혹은 PBR(주가순자산비율) 0.8배를 안정적으로 초과할 때는 주주환원정책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결산배당 주당 715원, 지배주주순이익 3% 이상 규모 자사주매입·소각, 이사회 결의를 통한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30% 이상의 연간 주주환원율 달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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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측은 "JB금융 이사회가 다음달 9일까지 경영상황과 주주 관점에서 모두 합리적인 정책을 재발표하도록 요청한다"며 "2차 공개주주서한에 포함된 당사의 2가지 제안 모두 수용 시 지난 10일 제출한 이익배당 안건 관련 1차 주주제안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 14일 제출한 사외이사 추가 선임 관련 2차 주주제안은 철회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