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뜨자 '썰렁'?…2월 넷째주 IPO 도전자는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지아이이노베이션, 금양그린파워, 엘비인베스트먼트 등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주(신주모집 100%), 공모 희망가밴드는 1만6000원~2만1000원이다. 상단 기준 420억원을 조달하고자 한다. 수요예측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되며 공모청약은 27일~28일 예정이다. 다음달 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되며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 공동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금양그린파워는 이번 상장으로 약 301만주(신주 100%)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6700원~8000원이며 공모가 상단 도달 시 약 240억원을 조달한다. 최종공모가를 확정한 뒤 다음달 2일~3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그달 중 코스닥 신규 상장된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범 LG계열' 벤처캐피탈 엘비(LB)인베스트먼트도 오는 23일~24일에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1996년 전신인 LG창업투자회사로 설립된 후 2000년 LG벤처투자, 2008년에는 엘비인베스트먼트라는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하이브 (212,000원 ▲1,000 +0.47%), 펄어비스 (30,600원 ▲650 +2.17%), 카카오게임즈 (20,900원 ▼150 -0.71%)에 초기투자했으며 현재 무신사, 에이블리, 뮤직카우 등에도 자금을 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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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모주식 수는 약 462만주(신주 66.67%, 구주매출 33.33%), 희망 공모가액은 4400원~5100원이다. 이로 조달할 수 있는 최대 규모는 약 236억원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다음달 2일~3일이며 상장 역시 그달 중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금양그린파워, 엘비인베스트먼트 이외에 NH스팩28호(20일~21일)도 이번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N수생' 바이오인프라·자람테크놀로지…이번에는 상장하나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차전지 소재업체 나노팀은 총 205만주(신주 100%)를 공모한다. 희망 밴드는 1만1500원~1만3000원이며, 밴드 상단 기준 267억원을 조달하고자 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20일~21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코스닥에 상장되며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을 주관한다.
지난해 이후 IPO 도전장을 다시 낸 바이오인프라는 의약품개발사의 의뢰를 받고 연구개발을 하는 CRO(위탁연구기관) 업체다. 총 공모주식 수는 65만주(신주 100%), 공모 희망가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다. 밴드 상단 기준 137억원을 조달하는 게 목표다. 일반청약은 오는 20일~21일이며, 다음달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DB금융투자가 주관사다.
지난해 두차례나 상장을 미룬 시스템반도체 설계업체 자람테크놀로지도 이번주 공모청약에 나선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총 93만주(신주 100%)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1만6000원~2만원으로 밴드 상단 기준 186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청약은 오는 22일~23일 양일간 진행되며 신영증권이 주관사다.
한편 이번주에는 이노진(20일), 미래에셋비전스팩2호(24일)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