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ESG 경영' 속도… 안전보건경영 인증 추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3.0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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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본사/사진= 제일약품 제일약품 본사/사진= 제일약품


제일약품 (16,700원 ▼100 -0.60%)이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등 전 계열사의 'ISO 45001' 인증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을 예측해 관리·예방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산업 재해를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제일약품은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동시 추진한다. ISO 14001은 환경경영을 기업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체제 정비를 이루어 나가는 조직과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이다.

앞서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친환경 스마트팩토리 도입·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 배출 관리와 환경 유해 요소 억제·최소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는 등 환경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2019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도 획득했다.



서병구 제일파마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은 "ESG는 지속할 수 있게 발전시켜나가야 하는 경영 가치로 전 임직원이 인지하고 동참해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라며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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