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용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이익은 44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다만 해외수재 지급준비금 감소, 법인세율 인하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또 "합산비율은 총 99.4%(전년 동기 대비 -5.0%포인트, 환영향 제외)를 기록했다"며 "과거 사고 관련 추가 손실 인식 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COVID-19) 손실 감소, 하드마켓 추세에 따른 요율 개선 등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공동재보험 인수에 따른 운용자산 확대까지 고려하면 이익의 기저 수준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2022년 DPS(주당배당금) 430원, 배당수익률 6.3%를 기록했다"며 "무상증자를 고려하면 기존 주주에 적용되는 DPS는 516원으로 2021년 DPS(525원)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