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매출 '3조 클럽' 가입...영업이익 1857억원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02.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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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오뚜기는 내달 10일부터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 올린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오른다. 2022.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라면을 살펴보고 있다. 오뚜기는 내달 10일부터 라면류의 출고가 기준 제품 가격을 평균 11% 올린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이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이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오른다. 2022.9.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뚜기 (398,500원 ▼2,000 -0.50%)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3조1833억원, 영업이익 1857억원, 당기순이익 26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11.5%, 당기순이익은 106.1%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뚜기 매출이 증가하고 조흥 및 오뚜기라면 연결 편입에 따른 4분기 실적이 반영돼 매출이 증가했다"며 "오뚜기 라면지주와 오뚜기 물류서비스지주 합병으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국내 식품기업 중 매출 3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CJ제일제당, 대상, 롯데제과, 동원F&B, 현대그린푸드, SPC삼립, 농심, 오뚜기 등 8개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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