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작년 연결 매출 1천억 돌파 "창사 이래 최대치 경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16 17:19
엔비티 (7,020원 ▼130 -1.82%)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084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성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같은기간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포인트 사업 세대교체 준비 등 일부 신사업 투자 과정에서 소폭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주력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견고한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매출 시장은 주력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Adison)'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덕분이다. 오퍼월 시스템이 최근 플랫폼 산업 필수재로 평가되면서 금융부터 웹툰,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 산업 장벽 없는 제휴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애디슨은 지난해 기준 포인트 유통액 776억원을 기록, 서비스 론칭 이래 매년 최대치를 경신해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엔비티는 포인트 산업 확대와 동시에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대형 플랫폼 제휴 서비스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추가적인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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