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경석. 2018.1.16./뉴스1
16일 부동산 중개법인 내일은 건물주에 따르면 서경석이 서울 마포구에 보유한 빌딩의 시가는 9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서경석은 2020년 3월 마포구에 있는 구옥을 46억원에 매입했다. 이 주택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은 284.3㎡(약 86평), 연면적은 214.68㎡(약 65평)였다.
서경석은 구옥을 허물고 이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세웠다. 건축 면적은 170.47㎡(약 51평), 총면적 768.46㎡(약 232평)이다. 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지난해 6월 완공됐다.
서경석 빌딩. /사진=네이버 로드뷰
김현근 내일은 건물주 대표는 "지금 매각해도 충분히 90억원까지는 받을 수 있다"며 "아파트 시장과 다르게 빌딩 시장은 아직 큰 폭락은 없다. 특히 서울에서는 급매가 거의 안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에는 희망 매각가에 경쟁이 붙어 가격이 더 올랐다면 요새는 희망 매각가대로 팔리는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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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빌딩이 홍대 근처에 있다. 상권에 있진 않지만, 홍대 근처에는 항상 임대 수요가 있다. 1층에는 상가가, 위로는 사무실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시세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경석은 이 밖에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142.93㎡(약 43평) 호실과 서울 마포구의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48.981㎡(약 45평) 호실 등을 소유한 '다주택자'다.
삼성동센트럴아이파크는 16일 기준 서경석이 소유한 호실보다 작은 면적인 전용면적 123.3㎡(약 37평) 호실이 48억원에 매물로 나와 있다. 그가 소유한 메세나폴리스 전용면적 148.981㎡(약 45평) 호실의 시세는 32억원에 호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