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이노베이션·파이낸셜, 총 97억원 규모 현금배당 결정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3.0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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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헥토/사진=헥토


헥토이노베이션 (13,500원 ▲310 +2.35%)헥토파이낸셜 (16,030원 ▲330 +2.10%)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총 9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 지급을 결정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의 2022년 기말 배당 규모는 7.7% 증가한 약 54억원(주당 420원), 헥토파이낸셜은 6.4% 늘어난 약 42억원(주당 500원)이다. 양사 배당 기준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다. 배당금은 정기 주주총회의 최종 승인 후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양사는 코스닥 상장후 주주 친화 정책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의 주당 배당금은 △340원(2020년) △390원(2021년) △420원(2022년)으로, 헥토파이낸셜은 △350원(2020년) △470원(2021년) △500원(2022년)으로 꾸준히 인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헥토이노베이션은 총 5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핵토파이낸셜도 지난해 100억원에 이어 올해도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 중이다.



헥토 그룹 관계자는 "헥토 그룹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함께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플랫폼 사업에 투자해 지속 성장에 도전 중"이라며 "주주 이익 환원과 미래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장·단기적 기업 가치를 모두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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