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예능 '진격의 언니들'](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1608441222638_1.jpg/dims/optimize/)
김나정은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인터뷰할 때부터 악플보다 더 악플 같은 작가님의 질문들에 상처받아 나갈지 말지 정말 고민했다"며 "방송에 나온 걸 보니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이렇게 제멋대로 만들어진 방송은 어떤 악플보다 날 힘들게 한다"며 "내 이런 글은 좋은 글이 아닐 수도 있지만, 방송도 제멋대로 나왔으니 나도 내 마음대로 쓰겠다"고 했다.
![/사진=김나정 인스타그램 캡처](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1608441222638_2.jpg/dims/optimize/)
하지만 제작진은 "고민 타이틀과 전체 흐름은 지금대로 가고, 질문 중에 어떻게 성인 잡지 모델을 하게 됐냐는 질문이 있지 않냐"며 "이 부분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꿈과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고 진행하는 게 어떠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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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이미) 대본이 나온 상태라 지금 전체 흐름을 수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라며 김나정의 요청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도 보였다.
김나정은 전날(15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격의 언니들에서) 고민 주제나 모든 게 저의 생각과 다르게 나왔다"며 "녹화 전날에도 이것은 제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고 꼼꼼히 짚어 말씀드렸는데…결국 제가 하기로 해서 촬영한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자극적으로 나온 제 고민이 아닌 고민에 속상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