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올해 영업익 추정치 13% ↓…목표가 12만→10만원 -NH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1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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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올해 영업익 추정치 13% ↓…목표가 12만→10만원 -NH證


NH투자증권이 메가스터디교육 (61,900원 ▲500 +0.81%)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내리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했다.

2022년 4분기 연결 기준 메가스터디교육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9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 감소한 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가 초중등 사업부의 TV·홈쇼핑 광고 증편 비용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신사업 인력 보강, 성과급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률은 3.9%를 기록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2023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9417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24% 늘어난 16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부문별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률은 초중등 15%, 고등 12%, 성인 11%로 안정적인 성장 진행을 예상한다"면서도 "중장기 노다지 사업 확대와 초중등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비용 집행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 하향의 근거는 신사업(영유아) 콘텐츠 개발비 및 초중등 사업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를 반영해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3%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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