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굳히는 클래시스…신한證 "부담 없이 매수 가능한 종목"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3.02.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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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유니버스/사진=클래시스 제공슈링크 유니버스/사진=클래시스 제공


신한투자증권이 클래시스 (37,150원 ▼1,450 -3.76%)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국내 에스테틱 업체 중 가장 편안한 선택지라는 의견이다.

16일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클래시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60% 오른 40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4% 오른 19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좋은 소모품의 성장을 동반한 판매 호조에도 전분기 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고 했다.



원 연구원은 "장비 부문 매출액은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외 판매 호조로 210억원을 달성했는데 국내에선 1,2선 도시 개인 병원으로의 수요 확대가 이뤄졋으며 브라질 수출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소모품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연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급된 슈링크 유니버스 소모품 쿠폰이 소진되며 유료 고객 전환이 증대돼 매출액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은 전년 보다 20.6% 증가한 1711억원, 영업이익은 23.8% 증가한 8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장비/소모품 동시 판매 호조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클래시스는 장비/소모품의 고른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이익 레벨, 국내 광고 진행에 따른 신제품 효과 극대화, 2티어 국가에서의 견고한 입지 구축 등을 감안 시 부담 없이 매수 가능한 종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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