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미르4'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고 '미르M'이 국내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롱화그룹과의 라이선스 계약 매출 인식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성장했다"며 "메인 스폰서로 참가했던 지스타 관련 비용이 인식됐고, 인건비를 비롯한 기타 비용들의 증가세는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위메이드는 규모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MMORPG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하고 있는 '나이트크로우'가 3월 사전예약, 4월 출시를 목표하고 있고 자체 개발작 '레전드오브이미르'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성과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위믹스 플랫폼에서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여전히 긍정적이어서 초기 마케팅 비용을 큰 규모로 집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블록체인 게임 수가 전 세계적으로 많아짐에 따라 게임성으로 경쟁해야 하고, 올해 출시할 MMORPG 라인업과 캐주얼 신작들이 기 출시돼 있는 작품들과의 차별점이 있는지 추가적인 정보와 출시 후 성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들 중 가장 높은 퀄리티의 블록체인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는 의견은 유지하나, 적자 규모가 커진만큼 턴어라운드 시점에 따른 투자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