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분 실제로 보니…" 김구라 당황케 한 장영란 폭로는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2.1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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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방송인 장영란(45)이 김구라 아내와 늦둥이 딸을 보고 깜짝 놀랐던 일화를 전했다.

15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장영란, 안현모, 홍윤화, 김보름이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김구라와 친분을 과시하며 그의 늦둥이 딸 돌잔치에 초대받아 참석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돌잔치 초대를 받아서 갔는데 (김구라) 오빠의 아내를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런 얘기는 하지 마라"고 말렸지만, 장영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검은색 옷을 입었는데 몸매도 좋고 키도 170㎝ 이상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170㎝ 안 된다. 167㎝ 정도"라고 정정했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장영란은 "나한테 인사하라고 소개해줬는데 누구인지 모르고 '누구? 너무 예쁘다'라고 했다"며 "딸은 약간 블랙핑크의 제니를 닮았더라. 얼굴이 작고 쌍꺼풀 없이 눈이 컸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구라가 "우리 아내 예쁘게 봐줘서 고마운데…"라며 말을 자르려고 했지만, 장영란은 "많은 분이 왜 나는 초대 안 했냐고 하더라. 오빠가 욕먹었다"며 일방적으로 토크를 이어갔다.

김구라는 포기한 듯 "그런 얘기하는 사람은 너하고 김새롬밖에 없다"며 "누가 돌잔치에 초대 안 했다고 욕을 하냐"고 했다.

이어 장영란이 "(김구라) 와이프가 제 팬이라고 해서 나중에 밥 먹자고 했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아내는 솔직히 가수 거미 팬이다. 거미 완전 팬이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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