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ADHD 子 편애?…딸 "난 누구한테 사랑받아" 차별 고백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2.1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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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의 딸이 남동생과 차별 대우를 토로했다.

이지현은 지난 15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해 딸 서윤양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서윤양은 '엄마한테 바라는 거 있냐'는 이지현의 질문에 "나를 더 사랑해달라"며 남동생과 차별 대우를 털어놨다.



이지현이 "왜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냐"고 하자, 서윤양은 "엄마가 다른 사람이나 동생만 사랑하고 몰리(반려견)만 사랑하면 나는 누구한테 사랑받아"라고 고백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이지현은 "서윤아 엄마한테는 네가 항상 첫번째"라고 다독였다. 다만 서윤양은 "그런데 왜 우경이(아들) 더 사랑하는 것 같지"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그렇지 않다. 서윤아 엄마가 항상 얘기하잖아. 서윤이는 엄마의 첫 선물이다. 서윤이가 있어 엄마는 정말 든든하다"고 위로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3년 3월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서윤양, 우경군을 뒀지만 3년 만인 2016년 협의 이혼했다. 이듬해 9월 의사와 재혼한 그는 2020년 또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이지현은 이혼 이후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는 아들이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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