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74포인트(-1.53%) 내린 2427.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1억원, 7781억원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조175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반도체주 등이 강세를 보였지만 코스피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며 "오히려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미국의 최종금리 수준 상향, 미국채 금리 급등 부담에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58%) 내린 6만2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171,000원 ▼600 -0.35%)(-1.82%), 삼성바이오로직스 (791,000원 ▼11,000 -1.37%)(-1.37%), 삼성SDI (407,000원 ▼14,500 -3.44%)(-1.76%), LG화학 (372,000원 ▼6,000 -1.59%)(-0.3%), 현대차 (249,500원 ▲4,500 +1.84%)(-0.58%), NAVER (180,100원 ▼800 -0.44%)(-3.79%), 기아 (115,900원 ▲800 +0.70%)(-1.22%), 카카오 (47,500원 ▼1,500 -3.06%)(-2.15%)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370,000원 ▼8,500 -2.25%)(0.38%), POSCO홀딩스 (391,500원 ▼3,500 -0.89%)(6.03%), 포스코케미칼 (275,000원 ▼2,000 -0.72%)(0.22%), 고려아연 (461,500원 ▼9,500 -2.02%)(2.42%)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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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도 금융과 기타 제조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IT 소프트웨어, 유통 등이 3%대,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등이 -2%대,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금속, 제조 등이 1%대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에코프로비엠 (233,500원 ▼6,500 -2.71%)은 전 거래일 보다 600원(0.43%) 오른 14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8.27%), 천보 (72,400원 ▼700 -0.96%)(1.22%), 성일하이텍 (77,500원 ▼500 -0.64%)(2.74%), 나노신소재 (116,900원 ▼1,300 -1.10%)(3.52%) 등도 상승 마감했다. 지분권 경쟁 이슈가 있는 에스엠 (86,400원 ▲4,800 +5.88%)도 같은 기간 4.97%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4.08%), 엘앤에프 (151,100원 ▼2,100 -1.37%)(-2.85%),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4.44%), HLB (106,700원 ▲400 +0.38%)(-3.99%), 오스템임플란트 (1,900,000원 0.00%)(-0.05%), 펄어비스 (30,050원 ▲750 +2.56%)(-6.98%) 등은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