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2023 아카데미 기획전' 개최…후보작 11편 상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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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2023 아카데미 기획전' 개최…후보작 11편 상영


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1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기획전은 2월 24일부터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개봉 전 상영작(Early Screening)' 5편과 '기 개봉작(Select Screening) 중 선별작' 6편 총 11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코엑스점, 상암월드컵경기장점, 부산대점, 대전중앙로점을 포함한 총 10개 지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개봉 전 상영작'은 '더 웨일', '클로즈', '말 없는 소녀', '이오(EO)', '이니셰린의 밴시' 로 극장 개봉 전 특별 관람 기회를 선보인다. '더 웨일'은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브렌든 프레이저가 주연을 맡았다. 벨기에 영화로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클로즈'와 2022 베를린 영화제 2관왕을 차지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말 없는 소녀'도 개봉 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폴란드 영화 '이오(EO)'는 2022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니셰린의 밴시'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작품상, 각본상을 3관왕을 달성한 작품이다.

'기 개봉작 중 선별작'은 '더 배트맨', '탑건: 매버릭',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엘비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애프터썬'이다.



지난해 6월 메가박스 특별관인 돌비 시네마의 인기를 증명한 '탑건: 매버릭'은 일반관 외에도 돌비 시네마 5개 전지점에서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맷 리브스가 연출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더 배트맨', 마블 최초로 연기상 후보자(배우 안젤라 바셋)를 배출한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담은 '엘비스',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재개봉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등도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맞는다.

메가박스는 이번 기획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카데미 기획전 동안 상영하는 영화의 관람 횟수에 따라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기만 해도 기획전 상영작 3000원 할인쿠폰을, 각기 다른 영화를 6회 이상 관람한 고객에게는 일반 영화 초대권 2매(필름 소사이어티 전용 관람권, 일반 영화용 관람권 각 1매)를 증정한다.

3월 1일 재개봉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당일 기획전 기념 특별 포스터를, 3월 2일부터는 아카데미용 포스터 굿즈도 증정한다. 3월 11일에는 '이니셰린의 밴시' 이동진 평론가 GV도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전 세계 영화 관계자와 영화 팬들이 함께 즐기고 기대하는 시상식이다"라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전 세계의 다양한 작품들을 메가박스에서 미리 관람하시고 각 부문의 어떤 영화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예상해보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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