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사업은 선발 주관기관의 지원 유형을 단독형, 연합형(컨소시엄) 등으로 이분화해 보다 넓은 범위의 혁신창업실험실을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선발 기관은 실험실창업기업을 위한 신기술 개념 증명, BM(비즈니스모델) 도출 등 사전기획 기간을 부여하고 기술 검증, 수행계획 등을 평가해 최대 2년간 지원할 수 있다.
교육부는 '창업전문 교육기관'을 시범 운영한다. 교육 이수 완료 시, 선정평가 점수의 3% 가점을 부여하는 등 교육지원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관리기관인 한국연구재단 이광복 이사장은 "대학 실험실 창업은 일반 창업과 비교하였을 때, 고용은 2.5배, 5년 생존율은 3배 가량 높은 성과를 가지고 있다"며 "우수한 연구결과가 대학에 머물지 않고, 창업을 통해 실생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대학 창업 인프라 고도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은 "초격차 시대, 딥테크 창업은 시대적 요구"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수요와의 갭을 빠르게 메꾸고, 연구자가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매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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