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30일 대전 중구 글꽃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마스크를 벗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3.1.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orgthumb.mt.co.kr/06/2023/02/2023021509020455891_1.jpg)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인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5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3553명,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22명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되기 전인 1월 4주차보다 각각 36%, 28%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1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고, 중환자실 병상가동률도 20%대를 나타내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넷째 주 기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소폭 증가해 고위험군에 대한 치료제 처방률과 예방접종율을 높일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확진자 중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미접종자 대비 중증화 위험도가 92.1% 감소했다"며 "2가 백신의 효과가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아직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께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