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얼 브레이너드 신임 NEC 위원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는 재러드 번스타인 CEA 위원을 후보자로 지명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직한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0∼2013년에 재무부 차관보를 지냈다. .
NEC는 △국내외 경제 이슈에 대한 정책 결정 조정 △대통령에 대한 경제정책 조언 △대통령의 경제정책 목표와 정책 결정·프로그램 일치 확인 △대통령의 경제정책 의제 이행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CEA 위원장에 지명된 번스타인 후보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로 재직한 오바마 행정부 당시 수석 경제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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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는 위원장과 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에게 경제 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CEA 위원장은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고의 거시경제학자 중 한 명인 브레이너드는 CEA와 NEC, 재무부와 연준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고 있어 국내외 경제에 대해 깊이 있는 경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에 대해선 "뛰어난 사상가이자 나의 가장 가깝고 오랜 경제 고문 중 한 명"이라며 "나의 핵심적인 경제 비전인 노동자 권리 향상과 노동자 중심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