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운데)와 킬리안 음바페(오른쪽) 등 파리생제르맹 선수들이 1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 패배 후 상대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PSG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뮌헨과의 2022~202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8분 킹슬리 코망에게 선제 결승골을 실점하며 0-1로 졌다.
PSG는 메시와 네이마르 투톱을 앞세웠지만, 좀처럼 뮌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오히려 강력한 압박을 앞세운 뮌헨이 적지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면서 PSG의 빈틈을 노렸다.
일격을 맞은 PSG는 후반 12분 음바페까지 투입하며 더욱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PSG는 끝내 뮌헨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메시와 음바페는 당초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한 결장 가능성이 제기돼 PSG에 '초비상'이 걸린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둘 모두 출전하고도 침묵을 지켰다.
이날 승리한 뮌헨은 지난 2019~2020시즌부터 4시즌 연속 챔스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스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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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프로까지 데뷔했던 바이에른 뮌헨 킹슬리 코망이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자제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