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https://thumb.mt.co.kr/06/2023/02/2023021417191581594_1.jpg/dims/optimize/)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4일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대표팀)의 유니폼이 품절이 속출하면서 스폰서십을 맺은 의류 브랜드가 사과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일반 팬들이 이 유니폼을 거의 살 수 없었다는 점이다. 매체는 "어센틱 유니폼(경기용)의 예약 판매 시작 후 일찌감치 매진이 속출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슬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연히 일본 야구팬들은 많은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고, 자연히 유니폼도 많이 팔리게 됐다. 그러나 이번 매진 사태는 열광적인 반응으로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매체에 따르면 M사는 "개인이 구매하는 이상의 대량 구매가 속출했다"며 이른바 매크로 등을 이용한 것으로 의심했다. 이 업체는 "WBC를 기대하는 팬들을 위해 충분한 수량을 준비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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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는 3월 내 발송할 유니폼에 대해 '1인 1벌 구매' 원칙에서 벗어난 사례를 취소 처리하고 이를 다시 추첨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이후 판매될 유니폼 역시 생산 수량을 늘리고 추가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