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어메이즈VR과 전략적 파트너십.. VR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3.02.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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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테크 솔루션 전문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최근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 어메이즈VR과 AI(인공지능) 화질 고도화 기술 적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바이포의 AI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어메이즈VR의 온라인 VR콘텐츠에 적용하고자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 적용 프로세스 정립을 비롯,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모든 과정에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포바이포가 제공하기로 한 '픽셀'은 AI가 스스로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분석, 초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솔루션이다. 화질 고도화 기술은 VR 등 가상현실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의 몰입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승준 어메이즈VR 공동대표는 "VR콘서트는 고도화된 시각적 효과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VR콘서트를 즐기는 팬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셀 사업을 총괄하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사장은 "VR콘텐츠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어메이즈VR과의 협업은 '픽셀' 적용 영역의 확장성을 잘 보여준다"며 "화질에 대한 독보적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바이포는 자체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다양한 산업군 내 콘텐츠 제작사 및 플랫폼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최근 걸그룹 에스파의 VR콘서트를 제작한 업체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음악 콘퍼런스 '2023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된 바 있다.

사진제공=포바이포사진제공=포바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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