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웰바이오텍 (545원 ▼40 -6.84%)의 관계사 '웰바이오텍EVC'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기업 차지인과 함께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웰바이오텍EVC와 차지인은 각 사가 가진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저기차 충전기 및 충전 플랫폼을 개발, 운영한다. 차지인의 플랫폼에 웰바이오텍EVC의 전기차 충전기를 우선적으로 연동시키는 방식이다. 또한 양사는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협력을 위해서도 손을 모은다.
웰바이오텍EVC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통신, 완성차 업체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차 충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분야에 선도적인 기술력을 지닌 차지인과 협력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웰바이오텍EVC는 자체 EV 충전기 브랜드 'evLUCY(이브이 루시)'와 EV 충전 서비스 브랜드인 'evSPEED(이브이 스피드)'를 런칭,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7kW 완속 충전기의 고급형·표준형·보급형 모델, 100kW 급속 충전기, 200kW 초급속 충전기 등 다양한 모델을 공급한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사업의 필수조건으로 지정된 'OCPP 1.6(Open Charge Point Protocol)' 보안인증을 획득하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