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라 폐모듈 회수의 의무가 있는 태양광 EPC 및 공사 업체로 구성된 한국태양광공사협회와 안정적인 폐모듈 수급 및 공급망을 구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협회는 회원사를 통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폐모듈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하고, 원광에스앤티는 폐모듈 발생시 환경공단의 수거, 운반, 재활용 처리 등 업무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폐모듈은 노후된 태양광 발전소의 폐업, 신규 모듈로 발전소 리뉴얼을 하는 리파워링 공사, 자연재해로 인한 파손 등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지만 정확한 집계가 어려운 것이 실정이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의 회원사들은 태양광 발전소의 철거부터 리파워링 공사까지 전반적인 업무영역을 보유하여 폐모듈 발생 현장의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원광에스앤티 이상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폐모듈 처리를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의 안정적인 정착과 탄소중립 달성 그리고 국내 태양광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모듈 재활용률 90% 이상을 달성하여 자원의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앞으로 다가올 대규모 폐모듈 처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원광에스앤티 이상헌 대표(오른쪽)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박동철 회장이 폐모듈 처리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사진제공=원광에스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