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감성코퍼레이션 (3,720원 ▲180 +5.08%)이 지난해 회사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의류 부문인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모바일 사업 부문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의류 부문 매출액은 9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 모바일 사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2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엑티몬' 브랜드의 매출처 다변화 및 제품 라인업 강화 이후 신상품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여성과 키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급화 제품도 추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도 확장한다. 지난해 매장이 40개 이상 늘어난 현재 131개로 올해도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기조에 따른 야외 활동 증가와 더불어 기존 업체 대비 차별화된 스타일과 감성적인 색감 등으로 인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판매량이 급증했"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매장당 매출액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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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