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밖의 선전했다'…HMM, 장 초반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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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의 선전했다'…HMM, 장 초반 주가 강세


HMM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지난 4분기 영업 실적이 예상 외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재무 상황 개선도 지속 중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4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HMM (17,040원 ▼60 -0.35%)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3.27%) 오른 2만2100원을 보이고 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매출액이 3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에 그쳤으며, 영업이익 또한 1조2400억원을 기록해, 비록 전년 대비 54% 감소했으나 삼성증권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이익은 반토막이 났지만 여전히 1조원대에 달해 재무는 계속해서 개선됐다"며 "현금성자산은 14조7000억원까지 증가했고, 특히 4분기에는 선박관련 리스부채를 1조8000억원 가량 조기 상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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