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플랫폼 '모요', 3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남미래 기자 2023.02.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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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플랫폼 '모요', 3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알뜰폰 요금제 비교·검색 플랫폼 '모요'(모두의요금제)가 30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시드 투자에 참여했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5억원을 투자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도 참여했다.



모요는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단순 검색을 넘어 편리한 개통 신청까지 지원한다. 모요는 토스의 안동건 대표를 비롯해 쿠팡이츠, 여기어때, 토스, 리멤버, 굿닥 등 플랫폼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모요는 지난해 대비 월간 요금제 개통 수가 800% 증가했고 국내 알뜰폰 번호이동 가입자의 10%가 모요를 통해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양형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수석팀장은 "모요는 원대한 비전, 뛰어난 제품력, 치열하게 일하는 훌륭한 팀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통신 시장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건 모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훌륭한 인재를 확보하고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알뜰폰 요금제를 시작으로 휴대폰과 인터넷, 그리고 다양한 통신 상품을 맞춤으로 추천받는 통신 슈퍼앱이 될 수 있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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