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늘 스킨십…안 하면 바람피우는 것"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2.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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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선우은숙(64)이 남편 유영재(60)와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부부 사이에 스킨십이 없으면 바람피우는 것은 아닌지 의심될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난 1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534회에서는 부부 사이의 스킨십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은숙은 "저도 나이가 꽤 있지만, 새로 시작한 부부 생활이고 애들 없이 둘이서만 살다 보니 스킨십을 자주 한다"며 "일상적으로 나갈 때 입맞춤하고, 헤어질 때도 서로 꼭 안아주고 그런다"고 밝혔다.

그는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는 게 습관이 됐다"며 "근데 스킨십을 그렇게 꾸준히 해주다가 만약에 어느 날부터 (스킨십을) 안 해준다고 생각해 보니 '이거 문제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다"며 "내용을 설명해 주고 이건 바람피우는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그런 경우는 내가 잠시 쉬는 중인 거야'라고 답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박수홍과 최은경이 웃으며 표현이 재밌다고 말하자, 선우은숙은 "(남편이) 자기가 스킨십을 안 하면 그건 바람피우는 게 아니라 잠시 쉬는 거라고 강조하더라"고 재차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방송인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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