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용 리즈톡스와 수출용 휴톡스의 허가를 받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진행하는 휴온스글로벌 (20,850원 ▼150 -0.71%)의 자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생산업체 간 법적 분쟁 중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최근 보툴리눔 생산 업체 간 민사소송 관련,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유 중인 균주의 전체 유전자 서열 분석을 완료했다. 모든 결과를 이미 질병관리청에 제출했으며 질병관리청에서 전체 보툴리눔 균주 보유 업체에 대한 조사 시 균주 확보에 대한 경위, 균주 개발 과정 및 보고서 등 모든 관련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그 결과 어떠한 이슈도 없었음을 확인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추가적인 유전적 특성과 생화학적 균주 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도 타사에서 운영하는 원액 생산 시 발효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고 발효와 정제에 있어서도 자체 우수한 기술을 확보해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제 생산에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가장 중요한 단백질의 활성을 확실히 측정하는 방법을 이용해 제품의 균질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에 이미 품목허가를 완료했다"며 "중국에서는 임상 투여가 완료됐고, 유럽에서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임상을 시작하여 우수한 균주와 자사가 개발한 원액과 완제의 생산 공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