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271% 늘었다…한전KPS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2.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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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5271% 늘었다…한전KPS 주가 강세


한전KPS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 1분기 성장 지속이 전망되면서다.



13일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한전KPS (33,700원 ▲600 +1.81%)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3.98%) 오른 3만4000원을 보이고 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KPS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985억원, 영업이익은 5271% 늘어난 483억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0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82억원을 71%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3243억원, 영업이익은 1% 늘어난 227억원을 전망한다"며 "매출액이 감소했던 해외 사업의 일회성 요인 제거 및 대외 사업의 매출액 인식으로 견고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에 추진되고 있는 강도 높은 자구책과 비용 절감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환경이 지속된다"며 "또한 정부 주도의 해외 원전 수출 추진, 풍력, 연료전지 EPC PJT, 신규 해외 수주 가능성을 고려하면 유틸리티 섹터에서 리스크가 가장 낮은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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