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 뜬다…'ACE베트남 VN30' ETF, 개인 130억원 샀다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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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와 'ACE 베트남VN30'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산해 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새 베트남 펀드에 자금 약 308억원가량이 유입됐다. 단일 국가 기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 중 72%에 달하는 약 221억원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55억원)과 ACE베트남 VN30 ETF(167억원)에 집중됐다. 국내 유일 베트남 ETF인 'ACE 베트남VN30' ETF는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베트남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수혜를 받는 등 호재가 많은 국가"라며 "당분간 베트남 투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베트남 투자 콘텐츠 '한투 베트남'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뜨겁다. 베트남의 투자 매력에 대해 살펴보는 '한투 베트남' 콘텐츠의 합산 조회수는 23만회에 육박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26일 '다시 보는 베트남, 왜 다시 베트남에 주목해야 할까' 티저 영상을 공개한 지 2주 만에 구독자가 2만명가량 늘어났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매주 베트남 시리즈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유영국 작가, 김지윤 박사, 이소연 한국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이창훈 이코노미스트 기자 그리고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직접 출연한다. 진행은 이금희 아나운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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