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CDP 시상식서 친환경 경영 2관왕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3.0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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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양춘승 CD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 (121,400원 ▲5,700 +4.93%)가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물 경영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다. CDP는 매년 기업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 정보를 분석, 관련 활동과 정보 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한다.



코스맥스는 201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에 올랐다.

코스맥스는 수자원 절약 및 수질오염 저감을 꾸준히 실천중이다. 2021년에는 용수 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줄이고 같은 기간 폐수 배출량은 23.8% 줄였다.

아울러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직간접 및 기타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 중이다. 이밖에 생산시설 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과 에너지 효율성 향상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홍장욱 코스맥스 공장장은 "코스맥스는 환경 관리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각종 규제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으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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