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톡·모빌리티·게임 성장 이어진다…목표가 8.2만원↑-NH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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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카카오 (36,750원 ▲50 +0.14%)가 카카오톡 개편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중 오픈채팅 탭 분리에 따른 광고 슬롯 확장, 친구탭 광고 확장, 프로필 영역 개편 등으로 광고 영역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모빌리티는 택시비 및 콜비 인상에 따른 수혜, 게임은 에버소울의 흥행에 이어 아키에이지워, 아레스의 신작 출시로 꾸준한 설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700억원(전년 대비 0.6% 감소), 영업이익 1004억원(전년 대비 5.8% 감소)으로 시장 추정치를 충족했다"며 "1분기 전체 광고 경기 회복은 어렵겠지만 4분기 일회성 광고 매출 감소 요인이 제거되며 톡비즈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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