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가 모금함 페이지나 개별 모금함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댓글, 응원 공유 등을 통해 동참하도록 했다. 이용자가 모금함 페이지 하단에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1건당 1000원을 카카오가 기부하는 방식도 있다. 이용자가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댓글과 응원, 공유를 할 때 추가로 100원이 더 기부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도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일러스트와 메시지를 담은 스웨트셔츠와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재고가 남지 않는 주문제작 방식으로 제작하며,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판매한다. 판매금 전액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되며, 피해 지역 재건과 깨끗한 식수 및 위생 제공,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
홍은택 대표는 "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두 나라를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손길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어, 카카오와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도 함께 마음을 보태기로 결정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전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는 재난 상황에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꾸준히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2020년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약 54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약 14억 원을 모금했으며, 2022년 3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6억 원 이상의 모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 원,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서도 각각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했다.